인천시립박물관, 역사 속 '우리 옷의 멋과 유행'...‘박물관대학’ 개강

인천시립박물관은10월 21일부터 역사 속 '우리 옷의 멋과 유행'이라는 주제로 '제24기 박물관대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인천의 문화재와 근대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다루었다면 이번 프로그램에는 평상시 입고 다니는'옷'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강의를 진행할 예정으로, 미술사 중에서도 선조들의 복식을 가지고 전통 옷의 역사뿐만 아니라 아름다움, 실용성, 당시의 문화까지를 살펴보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또한 여성들의 아름답고 화려한 복식과 남성들의 복식, 어린이 옷, 전통신발에 대한 내용까지 신분의 구별과 개인의 개성에 따라 착용했던 전통 복식문화의 흐름도 알 수 있다.

특히 근대 모던걸과 모던보이에 대한 강좌를 통해 근대 개항기의 패션을 살펴보고 현재의 서양의복을 맞이한 문화적인 현상까지 이해할 수 있을 예정이다. 박물관대학 강의는 무료로 10월 21일부터 12월 9일까지 8강좌로 매주 금요일 인천시립박물관 석남홀에서 진행된다.

강의 신청은 10월 4일부터 10월 14일까지 인천시립박물관 홈페이지 및 유선을 통해 가능하며 인천 시민(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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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