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만 1822㎡ 중 11만 3163㎡ B-Type의 입주기업 모집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 신항 배후단지 콜드체인 특화구역 23만 1822㎡ 중 11만 3163㎡에 해당하는 B-Type의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입주기업 유치 대상지는 송도동 등 6개 필지이며, 그중 5개 부지(총 8만4737㎡)는 5월 30일까지 '2차 민간제안사업 투자 및 입주기업 모집'이 진행된다.
민간제안사업은 민간기업이 자유롭게 사업을 제안하여 기업의 미래성장 가능성에 대해 평가 가능한 사업추진방식으로, 콜드체인 특화구역 A-type 입주기업 모집 시 항만 최초로 시행됐다.
참여 희망기업은 사전협의 신청서 제출 후 IPA와 협의를 통해 최초제안서를 제출해야 하며, 제안서 심의 결과에 따라 선정과정에서 가점을 부여받을 수 있다.
아울러, 유치 대상지 중 나머지 1개 부지(2만8426㎡)는 6월 13일까지 '민간제안사업 제3자 제안공모'가 진행된다. 제3자 제안공모는 1차 모집공고를 통해 채택된 사업계획에 대해 제3자 기업에 공정한 기회를 부여하는 최종평가 절차로, 참여기업들의 사업계획서에 대한 경쟁 평가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후 IPA와 사업을 추진한다.
해양수산부는 고부가가치 화물을 유치하기 위해 특화구역 지정 제도를 도입했으며 특히, 냉동·냉장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2020년 6월에 인천 신항 항만배후단지 내 콜드체인 특화구역을 지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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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