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중학교 출신 올림픽대표...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7일, 2024 파리 올림픽대표팀(이하 올림픽대표팀) 10월 소집 훈련 명단을 발표했다. 26명의 U-21 선수들로 꾸려진 이번 올림픽대표팀중 안동중학교 출신 GK 김유성 선수가 포함되어있다.
초등학교 시절 필드선수로 축구를 시작하여 안동중학교에 입학 한후 지승현(안동중) 감독의 권유로 포지션을 변경한 후 일취월장 하여 연령대별 대표를 두루거쳐 현재 올림픽대표팀에 승선 하게 되었다.
선배들의 대표 승선 소식에 후배들도 화답 했다.
-19세(청소년국가대표) 대표 유선우,홍성민 선수가 그 주인공 이다.
유선우 선수는 중학교 시절 안동중학교 전국대회 우승의 주역으로 득점왕을 휩쓴 차세대 스트라이커이다. 빠른발과 지능적인 플레이가 돋보이고 주특기는 일선 침투 인것으로 알려진다.
또 홍성민 선수는 현재 2023 U-17 아시안컵 예선에 주전 선수로 골문을 지키는 수문장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9일 팍타코르 스타디움 (타슈켄트)에서 벌여진 약체 브루나이와의 경기에선 10: 0 이라는 스코어로 승리를 차지 한 바 있다.
이들 3명은 초등학교 시절 지승현(안동중)감독이 눈여겨보았던 선수들중에 몇몇이다.
‘안동’을 대표하는 안동중학교 축구부는 이제 명실상부한 중학교 학원 축구의 최강자이다.
지승현(안동중)감독은 “대표팀 발탁 소식을 접하며 더 세심히 돌봐주지 못한 제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며 “안동중학교의 축구부는 물론 안동, 더 나아가 한국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주역들이 이곳 안동의 출신이라는게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성섭(안동중)교장은 “좋은 소식을 접하고 인성을 중요시 하는 축구부의 노력이 이제 빛을 발 하는 것 같다”며 “항상 승부와 성적에만 연연하지 않고 관심과 사랑을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안동중학교축구부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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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