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해외진출 중소기업 세무지원에 발벗고 나섰다

- 7개 지방국세청이 전국 7개 산업단지 찾아 동시 세무강연회 연다

국세청(청장 임광현)은 5월 18일 인천상공회의소에서 「해외진출 중소기업을 위한 찾아가는 세무강연회」를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22일까지를 해외진출 중소기업 집중 지원주간으로 지정하여 전국 7개 지방국세청별로 전국 동시 찾아가는 세무강연회를 진행한다.


▲ (임 청장의 해외시장개척 세무지원팀(K-Tax Navigator) 위촉장 수여/국세청 제공)

강연회는 해외진출 중소기업의 세무지원을 위해 4월 29일(수) 출범한 국세청 내 「해외시장개척 세무지원팀」(영문명 K-Tax Navigator)이 맡게 되며, 현장의견 수집 및 안내서 발간 등 면밀한 사전준비과정을 거쳤다.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우리 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나, 많은 중소기업은 해외진출에 꼭 필요한 세무지식을 얻기 어렵고 각종 자문에 적지 않은 비용이 소요되어 어려움을 겪어 왔다.


임 청장이 지난 1월 21일 김해지역 수출 중소기업 및 1월 28일(수) 여수지역 중소기업과 가졌던 간담회에서도 “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때 발생하는 세금 문제에 대해 국세청의 친절한 안내가 많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제기된 바 있다.

임 청장은 이 자리에서 “대기업은 해외에 진출할 때 생기는 세금 문제에 대해 전문가들의 도움을 충분히 받을 수 있는 반면 중소기업은 그렇지 못한 측면이 있다”면서 “향후 국세청은 현장의 소중한 의견을 들어 해외진출 중소기업에 유용한 세무정보와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국세청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자세로 중소기업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주제를 골라 이번 강연회를 추진하게 됐다.

또한 해외시장개척 세무지원팀은 국제조세와 해외투자에 관한 지식과 실무 경험이 풍부한 25명의 본청·지방청 직원으로 구성했고, 주된 임무는 해외진출기업을 위한 ①세무강연회 개최, ②세무안내서 발간, ③진출기업 애로사항 수집 및 해결, ④해외현지법인과의 거래를 포함하여 설립부터 운영, 청산까지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세금문제 상담 등이다.


지난 4월 발대식에서 임 청장은 “여러분이 그동안 쌓아온 전문성을 발휘해 우리 중소기업이 세금 때문에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도움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본인이 국제거래와 관련한 최고 전문가라는 긍지를 가지고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지원팀을 격려했다.

팀 신설 후 첫 활동으로 7개 지방국세청별로 해외진출 중소기업이 밀집한 안산시, 인천시(남동구), 구미시 등 전국 7개 산업단지 지역을 직접 방문해 「전국 동시 찾아가는 세무강연회」를 개최한다.


사전신청을 받은 결과 총 350여 개 중소기업이 참석하게 됐으며, 미리 신청하지 않은 중소기업도 당일 현장에 오면 강연회에 참석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새로 제작한 「해외진출기업을 위한 세무 가이드북」을 배포하고, 해외현지기업 설립부터 청산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세금문제와 세금신고 시 자주 겪는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강연 후에는 참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개별상담을 실시해 기업이 경영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즉시 해결하는 시간을 가진다.


올해 초 신설된 「세금 수호천사팀(K-Tax Angel)*」에 이어 이번에 「해외시장개척 세무지원팀」이 출범함으로써 국세청은 국제조세 분야에서 우리 국민과 기업을 한층 폭넓게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국세청은 이번 강연회에 이어 하반기에 지역별 특화된 업종을 고려한 「지역 맞춤형 세무강연회(심화버전)」를 추가로 개최해 해외진출기업을 위한 세무 길잡이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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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