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어린이집 원장 39명 참석, 누리과정 연계 및 유아 친화형 콘텐츠 개발 논의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은 6월 9일과 11일, 인천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2026년 어린이집 원장단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 지역 보육기관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박물관의 전시·교육 콘텐츠를 유아교육 현장에 맞게 활용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인천 지역 어린이집 원장 39명이 참여해 박물관 시설과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유아 대상 해양 문화 교육 공간으로서 박물관의 역할과 지역 연계 가능성을 살펴봤다.
이날 행사는 박물관 소개와 유아 대상 교육 프로그램 안내를 시작으로 어린이박물관 해설 관람, 설문조사 및 질의응답, 테마전 〈오디세이〉와 상설 전시실 해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어린이박물관의 ‘꼬마 항해사의 바다 모험’은 유아들이 바다와 항해의 원리를 쉽고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체험형 해양 교육 콘텐츠로 소개됐다. 참가자들은 전시를 직접 체험하며 누리과정과의 연계 가능성, 유아 발달 단계에 맞는 전시 활용 방안, 보육 현장에서의 적용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진 설문조사와 질의응답 시간에는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유아 해양 교육 기능을 강화하고 ‘유아 친화적 박물관’으로 발전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공유됐다. 어린이집 원장들은 보육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어린이박물관 콘텐츠 선호도,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적합한 요일과 주제, 효과적인 교육 활동 방식 등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어린이박물관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에 바라는 점, 보육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 사항, 기관·단체 방문 시 고려할 요소 등에 대해 자유토론을 통해 박물관과 지역 유아교육 기관 간의 협력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 경청하고, 향후 어린이박물관 전시 개선과 유아 대상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보육 현장의 수요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해양 문화 교육 콘텐츠를 확대하고, 유아가 바다와 해양 문화를 더욱 즐겁게 경험할 수 있는 유아 친화적 박물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우동식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관장은 “이번 탐방 프로그램은 지역 보육기관과 박물관이 유아 해양 교육의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고 실질적 협력 기반을 마련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인천 지역사회와 긴밀히 연계해 유아 발달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맞춤형 콘텐츠를 개발하고, 보육 현장과 함께 성장하는 유아 친화형 박물관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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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