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전역 위험지역 해당…방제 및 예방 활동 강화
- 야외활동 시 긴 옷 착용·모기 기피제 사용 등 예방수칙 준수
질병관리청이 지난 6월 22일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말라리아 감염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말라리아는 주로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서 4월부터 10월 사이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매개모기에 물릴 경우 7~30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오한,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초기 증상이 감기와 유사해 해열진통제만 복용하고 지나칠 경우 진단이 늦어질 수 있으므로,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바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인천시는 전 지역이 말라리아 위험지역에 해당함에 따라, 모기 서식이 활발한 곳을 중심으로 방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환자의 신속한 발견과 치료를 돕기 위해 진료 체계를 가동 중이며, 생활 속 예방 수칙에 대한 홍보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 수칙 준수도 당부했다. 야간 야외 활동 시에는 밝은색의 긴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모기 기피제를 적극 사용해야 한다. 또한, 실내 모기 유입을 막기 위해 방충망을 정비하고 집 주변 화분 받침 등의 고인 물을 비워 모기 서식지를 제거해야 한다.
신병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모기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밤 시간대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예방 수칙을 지키는 것이 감염 예방에 효과적”이라며 “모기에 물린 후 발열이나 오한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신속히 검사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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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