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주요 철도기관 감사기구 협의체 추진

인천교통공사(사장 정희윤)는 올 4월 출범한 '주요 철도기관 감사기구 협의체'를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4개 철도기관으로 구성된 협의체는 지난 3일 인천교통공사 주관으로 회의를 갖고 반부패·청렴 정책, 우수감사 사례 등을 공유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방역지침 조정 이후 처음으로 인천교통공사 전상주 상임감사, 한국철도공사 이강진 상임감사위원, 서울교통공사 안연환 상임감사, 부산교통공사 신현무 상임감사가 참석했다.

협의체 기관은 앞으로 자체 감사기구의 상호발전과 기관의 경영성과를 높이는 협력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지속적인 협의체 운영을 위해 정기적인 회의를 갖고 각종 현안을 공동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선 기관 현안 사항인 지하철 무임수송손실금 국비보전 법제화, 중대재해예방 및 이해충돌방지법 조기정착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인천교통공사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청렴도 우수기관 및 청렴컨설팅 멘토 기관으로 선정되어 청렴·반부패 분야에서 기관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인천교통공사는 이번 회의와 더불어 타지역 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세계적인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인천의 발전된 모습을 홍보하기 위해 경제자유구역청 홍보관과 월미바다열차를 직접 방문·소개하기도 했다.

인천교통공사 전상주 상임감사는 "각 기관 감사기구의 장과 소속 간부들이 직접 얼굴을 맞대고 좋은 정책들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 협의체 기관들의 발전된 모습이 기대된다"며 "협의체의 적극적인 운영이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공기업으로서 설 수 있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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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