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 '2023년 공영장례 지원사업' 업무 협약 체결



부산 서구는 지난 21일 부산대학교병원 장례식장 및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장례식장과 『2023년 공영장례 지원사업』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부산 서구는 더 많은 취약계층의 마지막을 평안하게 배웅해 줄 수 있게 됐다.

구비로만 지원되던 사업에 시비가 추가됐기 때문이다. 예를 갖추고 체계적인 맞춤 장례가 필요해짐에 따라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관내 대학병원 장례식장 2곳과 협약했다.

공영장례 사업은 가족해체와 빈곤 등으로 장례를 치를 수 없는 무연고자 및 저소득층에게 빈소 마련 등 안정적으로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기초수급자 장제급여 200% 범위 이내에서 장례지원이 이루어진다.

공한수 서구청장은 "공영장례 지원 사업을 통해 고인의 마지막이 외롭지 않기를 바라며 정말 고생 많으셨다고 이야기해주고 싶다며 인간의 존엄성 유지와 상부상조의 공동체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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