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0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나이지리아 이모(IMO) 주정부와 스마트시티 개발 경험 공유 및 상호 협력 증진 방안 도모 등을 골자로 하는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김태권 인천경제청 투자유치사업본부장과 오슈알라 크리스토퍼 추크웨메카(Osuala Christopher Chukwuemeka) 이모주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대표단 등이 참석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나이지리아 이모주정부가 '디아스포라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IMO Diaspora Smart City)'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스마트시티 개발 경험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모주정부 대표단은 양해각서 체결에 앞서 IFEZ홍보관과 스마트시티운영센터를 찾아 IFEZ 현황과 개발 성과, 스마트시티 운영 등을 벤치마킹했다.
이모주는 나이지리아 남부에 위치하고 있고 면적 5,530㎢에 인구는 약 4백만명으로 석유와 천연가스 매장량이 풍부하다.
김태권 투자유치사업본부장은 "스마트도시 개발과 투자유치가 함께 추진되고 있는 IFEZ를 많은 국가에서 주목하고 있다"며 "앞으로 IFEZ 개발 성과 등을 해외에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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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