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데이터 활용과 기술·경영 역량을 보유한 강소농(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을 육성하기 위하여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충북 전체 농가 중 영농 규모가 1ha 이하 소농이 차지하는 비율은 73%로 농가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소농은 경제적 관점뿐만 아니라 사회적, 환경적 관점에서 그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실정이다.
농업기술원에서는 분야별(경영, 생산기술, 스마트 농업, 치유농업) 전문성을 갖춘 6명의 민간 전문가를 위촉해 소농의 한계를 극복하고 규모화할 수 있도록 신속한 영농현장 지원에 나선다.
민간 전문가들은 관행 농업의 안정적 농산물 생산, 경영개선뿐만 아니라 치유농업, 스마트 농업 기술에 이르기까지 농업 현장 문제 해결에 기여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 신은희 농촌자원과장은“과거 중소규모 가족농 중심의 농가 경영개선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스마트 농업에 관해 관심 있는 스마트 강소농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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