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시장이 5주 차 '2023년 주민과의 대화-주요 대상 사업 현장설명회'를 열고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현장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13일 오후 미사1동 행정복지센터와 미사호수공원, 황산숲 산책길, 파크골프장 조성 현장 등에서 가진 현장설명회는 ▲망월천 랜드마크화 재정비 추진(석촌호수 모델) ▲시니어 체육시설(파크골프장) 조성 ▲황산숲 산책길 조성 ▲미사 대중교통 개선사업 추진 등에 대한 사업 현황을 설명하고 시민들과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현재 시장은 미사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전체적인 사업 추진현황을 설명한 후 미사호수공원을 찾아 "LH에서 진행 중인 망월천 정비공사 완료 후 환경정비, 시설개선, 주민참여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미사호수공원을 서울 석촌호수를 모델로 하는 하남시의 랜드마크로 만들어 시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하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황산숲 조성 현장을 찾은 이 시장은 "양궁장 부지 확보 문제로 산책로 조성이 지연된 점에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양궁장 이전을 조속히 완료한 후 짧고 단절된 황산숲 산책로를 보완해 시민들이 즐겁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시니어 체육시설(파크골프장) 조성 현장으로 이동한 이 시장은 "미사지구의 고급 체육 인프라 개선을 목표로 파크골프장을 2023년 내 준공하기 위해 40억 원의 추경 예산을 편성했다"며 "시민들이 생활 인프라 확충을 체감할 수 있도록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중교통 개선에 대해서는 "그동안 신도시·원도심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대광위·서울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한 결과 12개 노선에 버스 47대를 신설·증차하기로 했다"며 "특히 미사지구의 경우 미사역, 황산 등 거점지역 중심 순환버스 신설과 하남BRT환승센터를 기점으로 각각 상일동과 수서역으로 연계되는 노선의 증차로 대중교통 불편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월 15일 미사지구에서 시작된 지역별 현장설명회는 오는 21일 덕풍1동에서 마지막 설명회를 앞두고 있다.
<저작권자 ⓒ 인천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천타임스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