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영암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달마지복지센터'가 15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영암읍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은 '기찬시네마'와 나란히 자리한 달마지복지센터는 공동체 활동 거점이 부족한 영암읍에 새로운 문화·복지 공간으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식전 공연인 영암문화원 풍물놀이에 이어 진행된 개관식은 우승희 군수와 임문희 한국농어촌공사 영암지사장, 김한남 영암문화원장, 조민환 영암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활기찬 분위기에서 진행됐으며, 한데 모인 주민들은 영암읍의 활력을 더하게 될 새 사업의 성공적인 시작을 축하했다.
우승희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달마지복지센터가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영암읍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 기대하며, 특히 청소년들의 건강한 지역문화 향유에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히며,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해 온 관계자 및 읍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읍면 소재지 주변 농촌중심지 기능 활성화를 통해 주민들에게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달마지복지센터는 국비 28억 4천만원, 군비 12억 2천만원 등 총 사업비 40억 6천만원이 투입돼 부지면적 1천284㎡, 건축면적 434㎡의 2층 규모로 완공됐으며 카페, 체력단련장, 커뮤니티실 및 동아리실 등의 공간을 갖추고 있다.
군은 공개모집을 통해 위드석봉협동조합을 위탁운영자로 선정했다고 밝히며, 센터의 개관이 군민들의 여가선용과 취미활동에 좋은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센터의 자세한 이용 문의는 061-472-1011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인천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천타임스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