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이화정마을 '이화정 어울림센터' 착공


울산 북구는 중산동 이화정마을 내 '이화정 어울림센터' 건립공사를 본격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화정 어울림센터' 건립공사는 '천(川)걸음 이화정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세부사업 중 하나로, 북구의 균형발전과 이화정마을 일원의 기반 시설 확충, 생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진행된다.

이화정 어울림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368.7㎡ 규모로, 작업장과 공유주방, 다목적홀 등으로 구성된다. 공사비는 약 13억 원이 투입되며, 올해 말 준공을 계획하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이화정 어울림센터가 주민공동이용시설이 없는 이화정마을의 협력 강화 및 자체관리능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주민들과 충분히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이화정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이화·화정마을 일원의 주거환경 개선 및 생활 인프라 확충 사업으로, 인구감소와 주거환경 노후화로 쇠퇴하고 있는 마을의 활력을 회복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으로 이뤄져 있다.

올해는 청소년창작센터 및 여성행복맞춤센터, 어울림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이화마을 주차장을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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