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민 친화적'메타버스 서울'조성을 위해 설문조사 실시


서울시는 3월 22일 10시부터 3월 31일 23시 59분까지 시민 친화적인 메타버스 서울 조성을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서울시는 메타버스 서울을 시민 친화적인 가상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메타버스 서울 2단계 구축 사업을 앞두고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메타버스 서울에서 가장 관심이 가는 콘텐츠 등 5개의 주요 문항으로 구성된 이번 설문조사에는 시민 누구나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고, 설문조사에 응한 참여자들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50명에게 소정의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2022년 '메타버스 서울 1단계 구축 사업'을 추진하여 지난 1월 16일 메타버스 서울을 출시했고, 2개월 동안 누적 방문 3만여 명을 기록했다.


메타버스 서울은 3차원 가상 공간에서 나를 대신하는 아바타를 통해 경제, 문화관광, 교육, 민원 등 다양한 서울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시 자체 구축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메타버스 서울은 모바일 앱으로 제공되는 서비스이며,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 스토어에서 ‘메타버스 서울’로 검색하여 설치할 수 있다.


메타버스 서울에서는 서울시에서 발간한 전자책을 열람할 수 있는 ‘서울광장’, 봄~겨울 테마의 ‘계절별 미니게임’, 공모전 출품작을 전시할 수 있는 ‘시민 참여 공모전 전시 공간’, 실사 기반으로 구성하여 시민 의견 제안 창구가 있는 ‘메타버스 시장실’을 통해 ‘자유’의 가치를 제공하고, 실제 서울 핀테크랩에 입주한 86개 기업 홍보를 위한 가상 홍보관 ‘핀테크랩(Fintech Lab)’, 중소기업 대상의 전문 위원 비대면 상담 서비스인 ‘기업지원센터’, 청와대, 롯데타워, N타워, 덕수궁, 경복궁, 북촌 한옥마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서울숲, 한강, 광화문 광장을 360도 이미지 형태로 볼 수 있는 ‘서울의 10대 명소’를 통해 ‘동행’이라는 가치를 창출하며, 서울런 멘토와 멘티가 꿀벌 테마 등 편안한 분위기의 공간에서 고민‧학습 비대면 상담이 가능한 ‘아바타 가상 상담실’, 문자 채팅 상담이 가능한‘120 채팅상담’과 주민등록표등‧초본 등 7종의 ‘민원 서류 발급 신청’이 가능한 ‘민원 서비스 공간’, 챗봇을 통한 세무 정보 문의와 예상 세액 산출이 가능한 ‘택스 스퀘어(Tax Square)’ 공간을 통해 ‘연결’의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새로운 개념의 생태계를 메타버스 서울에 구현했다.


서울시는 올해 '메타버스 서울 2단계 구축 사업' 착수를 눈앞에 두고 시민들의 의견을 콘텐츠에 반영하기 위해서 실시하는 설문의 결과를 사업 추진 과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해당 설문에서 메타버스 서울의 재방문 유도 방안, 가상 공간을 활용한 서비스 제공 시 가장 중요한 요소 등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더 많은 사용자 유입을 유도하여 서비스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또한, 현재 메타버스 서울에서 제공되고 있는 공간별 서비스 중 사용자 입장에서 가장 선호되는 서비스에 대한 조사도 함께 진행하여 설문 결과에 따라 기존에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를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메타버스 서울 2단계 구축 사업'에서 추가될 청년 및 외국인 관련 콘텐츠, 시민 안전 체험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부동산 계약 체험 등에 대한 의견을 들어 볼 계획이다.


설문조사는 서울시 대시민 온라인 투표 서비스인 엠보팅(MVoting)을 통해 진행되며, 링크를 통해 간편하게 참여 가능하다.


설문조사 이벤트에 당첨된 참여자는 메타버스 서울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서울시 김진만 디지털정책관은 “메타버스 서울은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함께 만들어 나가야 더 발전할 수 있으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이번 설문조사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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