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가 충북대학교 내 캠퍼스 혁신파크 공모 유치전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1차 심사는 충북대를 포함한 6개 대학이 통과한 상태다.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4일 ‘충북대학교 내 캠퍼스 혁신파크 공모사업’ 현장실사단 평가에 참석하여 캠퍼스 혁신파크 유치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 시책과 우리도 창업 지원정책에 대하여 설명하는 등 충북대 내 캠퍼스 혁신파크 유치에 공을 들였다.
김 부지사는 주요 행정적 지원시책으로 대학과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기업유치와 창업지원 관련 다양한 조례 제정, 캠퍼스 혁신파크 인?허가 신속지원과 기반시설 지원, 기업 육성프로그램을 통한 운영과 자금?판로?수출?인력?교육지원 정책을 제안했다.
추가로 재정 지원 시책으로 충북도와 청주시가 지방비를 증액 지원하고, 2025년부터 5개 분야에 대한 대학 행?재정 권한을 광역지자체에 위임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활용한 캠퍼스 혁신파크 지원방안과 One-Stop 금융자문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충북도의 창업 육성정책인 혁신창업을 선도할 지속 가능한 인프라 구축과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으로 데스밸리 극복, 민관투자 활성화로 선순환 투자생태계 조성, 창업 핵심인력 양성 및 창업 네트워크 구축, 신산업분야 집중육성으로 벤처창업활성화 등 5대 전략(83개 과제)을 설명하는 등 충북의 우수한 창업 여건도 설명했다.
한편,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은 국토교통부, 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대학 내 유휴 부지를 활용하여 혁신허브 및 지원센터를 건립하고 창업부터 기업경영까지의 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충북대 캠퍼스 혁신파크는 개신캠퍼스 내 유휴공간에 혁신허브(1지구, 연면적 19,520㎡)와 지원센터(2지구, 연면적 6,830㎡) 건립하는 사업으로 이번 현장실사는 1지구인 혁신허브에 대한 현장실사를 실시한다.
1지구는 570억(국비190.5, 지방비110, LH240, 충북대29.5)을 투자하여 CBNU 혁신허브를 건립하고 ICT(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중심 창업?벤처공간을 조성하여 기업입주 및 산학협력 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2019년부터 공모 시작된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은 매년 2곳을 선정하며, 금년 충북대 내 공모 선정을 위해 충북도가 충북대와 상호협력 협약서를 체결하는 등 공모 선정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김명규 충청북도 경제부지사는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은 충북 주력산업인 ICT(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분야 지역 기업과 협력 거버넌스(대학-연구기관-지자체-산업단지) 구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충북대학교가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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