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수정 · 중원 원도심과 분당신도시 정비 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관련 용역 2 개를 동시 추진한다 .
시는 4 월 6 일 오후 시청 3 층 산성누리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재개발재건축 추진지원단 소속 공무원 , 자문위원 ,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 도시재생전략계획 재정비 용역 ’ 과 ‘2030 도시 · 주거환경 정비기본계획 타당성 검토 용역 ( 이하 도정기본계획 )’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
시는 지난 2017 년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처음 수립해 순차적인 재생사업 시행을 계획했으나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재개발 요구로 ‘ 주민주도라는 재생사업의 명 분 ’ 확보와 ‘ 도시의 활성화라는 사업성과 ’ 달성에 어려움이 있어 마스터플랜인 전략계획의 조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
2019 년 수립한 도정기본계획은 기존 계획의 타당성을 검토해야 하는 시기가 도래했고 , 중앙정부가 추진 중인 ‘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 에 상응하는 분당지역 재건축사업 , 밀도계획 , 기반 시설 등에 대해 면밀한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어서 이번 용역을 추진하게 됐다 .
시는 2 개 용역을 통해 기존 ‘ 도시재생전략계획 ’ 의 실현 가능성을 검토해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을 조정하고 활성화 지역에서 해제되는 지역들은 ‘ 도정기본계획 ’ 에서 연계 검토해 정비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 분당지역에 대한 정비방안은 제정 예정인 특별법에 따라 심도 있게 검토할 계획이다 .
2 개 용역은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기반시설 등 제반여건 검토 , 주민공람 및 의회 의견청취 등 일련의 행정절차를 거쳐 2024 년 상반기 중 순차적으로 완료된다 .
성남시 관계자는 “2 개 용역 결과에 따라 정비 사업 대상 지역이 확대될 수 있다 ” 면서 지역 내 모든 주거지역에 신속하고 안정적인 주택공급 정책을 펼쳐나가겠다 ” 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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