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 중인 그때 그날 기록관의 전시 연출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주민 설명회를 지난 11일 10시 구례읍사무소 다목적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주민 35명과 구례군 지역개발과장, 구례읍장, 지역 역사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기록관 건립의 진행 경과와 1차 전시 자료 수집 결과물을 비롯해 전시 기획(안)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지역 주민들은 많은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군 관계자는 "그때 그날 기록관 조성사업은 2020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옛 자료들을 디지털화해 구례군 전체의 역사를 기록하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주민들의 참여가 기록관을 더욱 의미 있는 공간이 되도록 만들어 준다. 2차 주민설명회에도 많이 참석하셔서 그때 그날 기록관이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군에서는 이번에 수렴된 주민 의견을 반영하고 다양한 옛 자료들을 수집해 내달 10일 14시에 2차 주민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인천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천타임스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