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는 지난 11일 부산광역시교육청 국제회의실에서 교육청 및 지역대학 등 9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북구청을 비롯한 ▲부산광역시교육청 ▲사상구청 ▲경남정보대학교 ▲동명대학교 ▲부산가톨릭대학교 ▲부산교육대학교 ▲부산외국어대학교 ▲부산과학수사연구소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북구는 다가오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대비하고자 사상구와 교육청, 대학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이끌고, 교육공동체를 구축해 교육역량을 강화하는 등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을 다지는 데에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구는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사업에 대한 대응투자와 맞춤형 학습 클리닉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태원 구청장은 "고교학점제가 학생들이 품고 있는 재능을 마음껏 키우고 미래인재로 우뚝 설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공교육을 강화해 미래를 담은 교육도시 북구를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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