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출시 100일을 맞이한 서울시「메타버스 서울」의 시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서울디지털재단이 가상공간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메타서울펫’ 서비스를 5월 2일(화) 신규 오픈했다.
지난 1월 서울시가 세계 도시 최초로 구축한「메타버스 서울」은 4. 25.(화)에 출시 100일을 맞았다. 현재 「메타버스 서울」1단계 주요 분야별 행정 서비스를 구현 후, 시민 체감 서비스 확대를 위한 2단계 고도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메타서울펫’ 은「메타버스 서울」내 서울디지털재단이 구축한 ‘월디 시민랜드’ 공간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아바타가 개, 고양이, 토끼 등 반려동물 10종을 가상공간에서 입양하고 키울 수 있는 서비스다.
메타서울펫 종류는 개(푸들, 몰티즈, 진돗개), 고양이(페르시안, 러시안블루, 샴) 앵무(왕관앵무, 아프리카 회색앵무), 토끼(롭이어), 도마뱀(레오파드 게코) 이며, 성별, 색상 등을 직접 설정해 입양할 수 있다.
입양은 메타버스 서울 계정 당 1개 메타서울펫만 입양할 수 있으며 한번 입양하면 파양은 불가능하다. 현실에서처럼 책임감 있는 입양을 위해 입양신청서에 전자서명을 받아 최종적으로 입양하게 된다.
훈련은 ①각인(지어준 이름을 잘 기억하게 하는 훈련), ②배변(미로를 따라 화장실을 찾아가는 훈련), ③목욕(물방울로 재밌고 깨끗하게 목욕하는 훈련), ④운동(장애물을 뛰어넘거나 비켜가는 어질리티)이 있다.
훈련을 통해 얻은 포인트로는 레벨 성장(1~20레벨)뿐 아니라, 머리띠, 신발, 날개 등 다양한 아이템을 구입해 착용할 수 있다.
서울디지털재단은 ‘메타서울펫’ 서비스 런칭 기념을 맞이하여 5월 2일(화)부터 6월 2일(금)까지 1달간 ‘메타서울펫 동행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메타서울펫 동행 이벤트는 ①메타서울펫과의 동행기 우수작 콘테스트와 ② 소문내기가 있다.
첫 번째 이벤트로, 메타서울펫 이용 인증사진을 올리는 ‘메타서울펫과의 동행기 우수작 콘테스트’가 진행된다. 참여방법은 ①「메타버스 서울」어플을 다운 받은 후 월디시민랜드에 접속해 ② 메타서울펫을 이용하는 인증 사진․영상을 본인 SNS에 게시하면 된다. ③ 단, 월디시민랜드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응모서류 제출을 해야 최종 접수가 완료된다.
메타서울펫 서비스는 「메타버스 서울」 접속 후 오른쪽 상단 ‘네모 버튼’을 눌러 나오는 ‘발자국 모양()’ 버튼으로 이용할 수 있다.
콘텐츠는 메타서울펫을 즐겁게 이용하는 모습을 담은 ‘이미지’ 또는 ‘릴스 영상’을 본인 SNS에 업로드하면 되고, 업로드 시 게시물에 ‘월디시민랜드(@metaverse.seoul.worldy)’ 계정 태그는 필수다.
최종 접수 완료를 위해서는 월디시민랜드 인스타그랩(https://url.kr/xonwcg)
을 팔로우하고, 구글폼(https://forms.gle/HCp6qiRiysQjQuro9)으로 최종
응모 접수를 진행하면 된다.
참여 시 다양한 혜택도 있다. 최종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12점에는 상품권도 지급한다. 1위(1명)에게는 5만원권 상품권을, 2위(2명) 에게는 3만원권 상품권을, 3위(9명)에게는 1만원권 상품권을 증정한다.
우수작은 1차 내부 심사를 거쳐 12개 후보작을 선정한 뒤, 온라인 시민 투표를 통해 1위부터 3위까지 3개 순위가 정해진다.
우수작 외에도, 시민 투표에 참가한 일반 시민에게도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도 증정한다.
두 번째, ‘소문내기 이벤트’는 메타서울펫을 본인 사회관계망(SNS) 에 홍보하는 이벤트다. ① 본인 SNS 계정에 게시한 후, ② 월디시민랜드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응모서류 제출을 하면 최종 접수가 완료된다.
월디시민랜드 인스타그램에 있는 메타서울펫 또는 메타서울펫 동행 이벤트와 관련된 게시물을 본인 SNS 계정에 리그램하거나 업로드하면 되고, 해시태그(#메타서울펫)은 필수다.
최종 접수 완료를 위해서는 월디시민랜드 인스타그램 (https://url.kr/xonwcg)을 팔로우하고, 구글폼(https://forms.gle/HCp6qiRiysQjQuro9)으로 최종 응모 접수를 진행하면 된다.
서울디지털재단 강요식 이사장은 “지난 1년간은 서울시「메타버스 서울」안정화를 위해 월디시민랜드 조성, 윤리가이드라인 수립 등 기반을 구축한 한 해였다”며, “올해부터는 서울시와 함께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고 즐기는 「메타버스 서울」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와 행사를 선보일 테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디지털재단은 올해 시민들의 편리한 메타버스 이용을 지원하기 위해 ▲메타버스 서울 교육 콘텐츠 개발 ▲시민 창작자 양성 프로그램 지원 ▲시민 창작물을 활용한 월디시민랜드 구축 등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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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철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