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지난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2023 싱가포르 식품박람회(FHA Food & Beverage 2023, 이하 FHA)'에 참가해 진주시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2023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참가 업체 유치에 힘썼다고 밝혔다.
FHA는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식품박람회로, 전회차 기준 70개국 2000개 이상 업체가 참가할 정도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대표적인 국제 박람회다.
현장에서는 광택이 나고 빛깔이 고운 진주 배와 단단한 과육과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진주 딸기가 현지 바이어의 눈과 입을 사로잡았고, 대한민국 최고의 농·특산물, 해외 농식품박람회인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를 홍보해 동남아 지역 현지업체와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는 현지업체 자료 확보를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쿠알라룸푸르지사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싱가포르지사를 방문해 해외 네트워크 구축에도 최선을 다했다.
장재형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쿠알라룸푸르지사 지사장은 "동남아 물류 중심지인 싱가포르 국제식품박람회는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와 진주시 농산물 수출에 좋은 홍보 수단이 될 것"이라며 "관련 기업과 현지 유망 바이어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FHA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동남아 최대 식품박람회인 만큼, 현지 업체와 바이어들에게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를 알릴 좋은 기회가 됐다"며 "우리시 신선농산물 2위 수출 국가인 싱가포르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 마케팅 추진으로 진주시 농산물 우수성 홍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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