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DH파라스 장애인사격실업팀, 금1·동1 획득!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체육회 소속 BDH파라스 장애인사격실업팀이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닷새간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5회 직지배 전국장애인사격대회’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세종시장애인체육회가 지난달 26일 BDH파라스와 연고지협약을 맺은 이후 세종시 소속으로 출전한 첫 번째 대회다.


감독 1명, 선수 4명, 로더 3명이 참가해 공기소총(입사 및 복사), 50m 소총 복사에 출전했다.


청각장애(DB) 공기소총 입사 개인전 여자부에 출전한 김고운 선수는 제주도 김주연 선수(495.5점)를 상대로 625점을 달성해 월등한 차이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 선수는 비공인 세계신기록(종전/623.2점) 겸 한국 신기록(종전/411.3점)을 달성해 전국 최강의 실력을 뽐냈다.


김동일, 권상현, 김연미 선수로 이루어진 단체전 50M소총 복사 혼성 SH2(경추장애) 경기는 1832.8점을 달성해 2위인 충청북도(1835.1점)에 2.3점 차이로 아쉽게 패하면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 밖에도 공기소총 입사 혼성SH2 김연미(612.7점) 17위, 공기소총 복사 혼성SH2 김동일(630.4점) 14위, 권상현(629.8점) 15위, 김연미(624.3점) 19위, 50M소총 복사 혼성SH2 김동일(613.7점) 7위, 권상현(609.8점) 9위, 김연미(609.4점) 10위를 기록했다.


단체전 공기소총 복사 혼성SH2에서는 김동일, 권상현, 김연미(1884.5점)선수가 5위를 기록했다.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체육회장(세종시장)은 “전국대회에서도 최고의 실력을 갖춘 우리시를 연고지로 하는 사격실업팀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 출전할 대회에서도 차질없이 준비하여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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