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청년비전센터는 12일 센터 대강당에서 청년의 정서적 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 도모를 위해 '마음건강 지원 연계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창원청년비전센터 ▲마창진 권역별 정신건강복지센터 ▲㈔경남한약사회3자 간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마음건강 지원 사업은 청년의 심리·정서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문제를 겪고 있는 청년의 회복을 도와 건강한 사회 구성원이 되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3자 간 구체적 업무 체계 및 권역별 전문 상담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해 청년의 고민 및 심리 상담을 시작으로 향후 법률, 재무, 취업 상담 등 청년 수요에 따른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통합 상담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창원시에서 생활하는 만 19세∼34세 청년으로 기초상담(1차)을 바탕으로 전문기관 상담 연계를 통해 전문 대면상담(2차)을 진행할 예정이며 청년비전센터는 사업 홍보를 통해 대상자 발굴 및 기관별 상담을 연결해주는 중개자 역할을, 마창진 각 권역별 정신건강복지센터와 경남한약사회는 1차(기초)와 2차(전문) 상담을 전담해 추진한다.
박정의 창원청년비전세터장은 "청년이 자립하는 과정에서 가장 많은 어려움을 겪는 영역 중 하나가 심리·정서적 영역의 자립"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의 건강한 사회 진입을 돕겠다."고 밝혔다.
강충식 경남한약사회 회장은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심리·정서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회복과 치유를 도와 청년의 성장과 자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경남한약사회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창원청년비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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