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이우종 행정부지사는 청주시에 이어 증평군으로 구제역이 확산됨에 따라 현장을 방문하여 구제역 방역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일선 방역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이번 현장점검은 청주시 북이면 소재 한우 사육농가에서 5월 10일 이래로 구제역 5건이 발생하고 5월 14일 인근 지역인 증평군 한우 사육농가로 확산 됨에 따라 구제역 일제접종과 더불어 백신접종 여부의 확인도 중요하다는 판단 하에 이루어진 점검이다.
증평군 관계자로부터 발생농장에 대한 방역조치 사항을 비롯하여 인근 지역으로 구제역 전파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방역대 주요 도로 진출입로에 통제초소 5개소를 설치하여 소독과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하겠다는 보고를 받았다.
이에, 이우종 행정부지사는 방역대 밖 사육농가의 소독을 비롯하여 이번 구제역이 대규모 농가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사육규모가 큰 농가에 대한 보다 철저한 백신접종과 접종 유무 확인을 지시하였다.
특히, 증평군 방역대 내 173호 사육농가에 대한 일일 점검과 구제역으로 의심되는 임상증상이 있을 경우 신속한 신고를 강조하면서 거점소독시설 관계자들에게도 축산관련 차량의 내외부 소독 철저와 소독운영자의 안전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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