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가 덕성여자대학교와 함께 지역 청년들의 창업역량을 높이고 실제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2023. 청년 창업교육 D-School'의 참여자를 내달 8일까지 모집한다.
'2023. 청년 창업교육 D-School'은 도봉구와 덕성여대 캠퍼스타운조성단이 함께 기획한 교육과정으로 지역 청년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D-School의 D는 도봉(Dobong)과 덕성(Duksung)의 약자다.
교육은 내달 13일부터 오는 7월 13일까지 창동아우르네(서울창업허브)에서 ▲시장 분석과 제품 브랜딩 ▲기술마케팅 등 창업 기초 교육 과정과 실제 엔젤투자자와 선배 창업자를 초청해 현장 지식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과정으로 총 12회 대면 교육으로 진행된다.
대면 교육에 참여가 힘든 수강생을 위해서는 오프라인으로 진행한 강좌를 온라인으로 지원하고 온라인 자체 교육 콘텐츠도 함께 제공한다.
모집대상은 19세에서 45세까지의 청년 30명이며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도봉구에 거주하거나 도봉구 소재 재(휴)학생, 직장인이면 우선 선발한다.
참여 희망자는 도봉구 홈페이지(알림/예산→행사모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6월 8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교육 참가비는 무료다.
5주간의 교육을 성공적으로 수료한 사람에게는 구청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되며 향후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참가 시 심사 가산점 혜택이 주어진다.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올 하반기에 개최될 예정이며 대상 1팀(200만 원), 최우수상 2팀(각 100만 원), 우수상 4팀(각 50만 원) 총 7팀을 선발한다. 선발팀에는 실제 창업 연계를 위한 후속 컨설팅을 지원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희망과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본 교육을 마련했다. 본 교육을 통해 청년들이 우수한 창업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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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철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