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공유 디지털 영상자서전 사업’ 사업 본 궤도에 올라


김영환 충청북도지사의 주요 공약 중 하나인 ‘추억공유 디지털 영상자서전 사업’(이하 영상자서전 사업)이 민간 주도의 공익 캠페인으로 정착해 본격 궤도에 올랐다.

영상자서전사업은 도민들의 삶의 기록을 영상으로 제작 저장하고, 유튜브에 올려 언제 어디서든 본인 및 지인, 후손들이 볼 수 있도록 하는 취지의 사업이다.

충청북도노인종합복지관은 22일 ‘생각보다 더 아름다운 시작’이라는 타이틀로 시니어 디지털 서포터즈 발대식 및 성공 다짐대회를 개최하고, 영상자서전 사업의 성공을 결의하는 색지 퍼포먼스를 통해 영상자서전사업이 본격 시작되었음을 알렸다.

이 행사에서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참석자를 일일이 격려하고, “이번 행사는 도에서 시작한 영상자서전 사업이 민간주도로 전환되었다는 의미가 있다”며 “영상자서전은 세대간 공감과 소통의 통로와 충북의 사회·문화·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소중한 기록유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김 지사는 ‘충북영상자서전의 가치 공유를 통한 사회문화운동으로 확산’을 주제로 미니특강도 진행하였다.

부대행사로 청주의료원과 ‘같이 가치 약속’ 후원 결의, ‘구독. 좋아요’ 캠페인 부스 운영, 영상자서전 응원 메시지 쓰기 행사 등이 진행되었으며, 관계자와 어르신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이루어졌다.

이번에 발대식을 갖는 시니어 디지털 서포터즈는 영상자서전 사업활동에 관심이 있는 40명의 어르신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20명의 대학생 청년 봉사자와 함께 활동하며 다른 어르신들의 영상자서전 촬영과 편집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충청북도에서 추진 중인 ‘추억공유 디지털 영상자서전 사업’은 세대간 소통과 협력을 통한 디지털 역량 강화 및 공동체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역사의 주류가 아닌 개개인의 삶을 영상으로 기록하여 후세에게 전달하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문화 시민 운동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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