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를 맞아 ‘전기차, 제대로 알고 운행하자’를 주제로 시민과 공무원 대상 전기차 안전 전문가 초청 특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전기차 동호회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비 오는 날 야외에서 충전해도 되는지, 전기차 세차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화재 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등 전기차 안전과 관련한 문의가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이번 교육은 6월 8일(목),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 강당에서 진행되며, 김필수 대림대학교 미래자동차학부 교수(한국전기자동차협회 회장)가 강연자로 나선다.
교육내용은 ▲자동차 관리 및 안전 운행법 ▲내연기관 차량과 전기차의 차이점 ▲친환경 경제 운전 방법 ▲전기차 운행 시 유의사항 ▲전기차 화재, 침수 등 비상시 대처 방법 등이다.
교육 참가는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에서 신청받고 있으며, 현장 참석이 어렵다면 서울시 유튜브 ‘라이브서울’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실시간 중계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친환경차량과(02-2133-3642)로 문의하면 된다.
라이브 서울 강연 주소 : https://youtu.be/FDfizZk_Hd0
한편, 서울시는 올해 전기차 누적 10만대 보급을 목표로 승용차, 화물차, 어린이 통학차량, 순환․통근버스 등 다양한 전기차 보급에 나서고 있다.
2023년 4월 기준 서울시 전기차·전기이륜차 등록 대수는 76,457대, 전기차 등록비율은 2.1%로 전국 평균(1.8%)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순규 친환경차량과장은 “이번 특강으로 전기차 이용자들이 차량 특성과 긴급상황 발생 시 대처 방법을 숙지해 더욱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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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철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