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IT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 여성들을 대상으로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을 실현하기 위한 서비스·기술 아이디어를 모집해 발표하는 ‘2023 서울 우먼테크 해커톤1) ’을 개최한다.
디지털 기술 혁신으로 일자리, 직무가 확대되고 특히 인공지능 등 전문 분야 위주의 대규모 인력 수요가 예상되는 IT 분야에서는 실력 검증 기반 채용 연계 오디션을 진행하는 등 채용방식이 다변화되는 추세에 있다.2)
이에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청년 여성이 주체적으로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의 실현할 수 있는 서비스, 기술 방안을 모색하여, IT 분야의 채용에 도움이 되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기회를 제공해 취업을 지원하고자 한다.
이번 해커톤은 개인 단위로 참여자를 모집하여 아이디어 공모 분야별 청년 여성 4~6명을 한 팀으로 구성, 서비스·기술 아이디어를 기획·개발하고, 테크 분야 전문가 멘토링을 거쳐 결과물을 도출해 해커톤 본선에서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모 분야로는 △약자를 위한 배려와 상생의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안전한 도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직무 분야로 △기획, △디자인, △개발(프론트), △개발(백엔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직무 분야를 고루 조합해 팀을 구성한 후 지원자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2023 서울 우먼테크 해커톤’ 참여자 접수는 6.7.(수)부터 6.30.(금)까지 접수페이지(http://www.sw-hackathon.com/)를 통해 진행되며, 서류 검토 심사 후 7월 7일(금)에 본선 진출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본선 진출자는 약 4주간의 사전교육과 팀별 활동을 통해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2회에 걸친 여성 테크 분야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한다. 이후, 8월 9일(수) 스페이스 살림에서 열리는 ‘2023 서울 우먼테크 해커톤’ 본선에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5개의 우수 팀에게는 총 5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지급되며(대상 1점: 200만원, 최우수상 2점: 각 100만원, 우수상 2점: 각 50만원), 대상으로 선정된 1팀에는 서울특별시장상이 수여된다.
정연정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IT 분야로 진로를 희망하는 청년들이 보다 능동적으로 역량을 개발하고, 다양한 관점의 문제해결을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이번 ‘2023 서울 우먼테크 해커톤’ 대회를 마련했다”라며, “여름방학 한 달간 친구, 선배들과 함께 IT 분야의 다양한 직무를 경험하고 직접 서비스를 기획, 개발해볼 기회에 많은 분의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민경철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