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읍면 도시계획도로 확충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


세종특별자치시가 조치원읍 침산리 소로3-14호를 비롯해 금남면 용포리 중로3-1호를 준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준공된 조치원읍 침산리와 금남면 용포리 도시계획도로는 실시계획인가 고시 후 토지 보상 협의, 수용재결을 거쳤다.


침산리 도시계획도로(소로3-14호)는 1977년 12월 31일 지정된 장기미집행 시설이다.


기존 도로 폭이 4m 이하이면서 담장과 건축물 밀집 등으로 소방차 진‧출입이 곤란해 인근 거주민들이 통행 불편을 겪어왔다.


지난달 부분 준공한 용포리 도시계획도로도 1973년 6월 3일 지정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로, 기존 도로 폭이 협소한 탓에 인근 거주민들은 주차장소 부족을 호소해왔다.


또한 대평장이 서는 날이면 출입차량이 늘어나면서 도로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는데, 시는 이번 일부 개통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현재 진행 중인 용포리 도시계획도로 중로3-1호 2공구 도로개설 등 5곳도 연말까지 차질없이 준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속에서 통행 불편을 감수하고 인내하며 협조해주신 시민들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생활과 밀접한 읍면지역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서 도시계획도로를 확충해 지역 간 균형발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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