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25일 입주를 시작한 '공덕 크로시티' 입주민들에게 입주 지원 및 편의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SH공사는 마포구 도심지 내 콰트로 역세권(5·6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선 공덕역)에 건설·공급한 '공덕 크로시티' 공공주택(행복주택) 입주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입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27일 밝혔다.
공덕 크로시티는 주거안정을 위해 주변 시세의 60∼80% 금액으로 공급하는 공공주택(행복주택)으로,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 350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공덕 크로시티는 5호선, 6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선이 교차하는 공덕역과 도보 7분 거리에 위치하고, 한강과 각종 공원, 대형마트 등 편의시설과도 가깝다. 특히 오세훈 서울시장이 2022년 4월 발표한 '고품질 공공(임대)주택 혁신방안'에 따라 ▲ 시스템 디자인의 가전·가구 ▲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거실 등', ' 자가발전 조명기구 제어 시스템 ▲ 입주자 맞춤형 켜뮤니티 시설 등 입주민들이 선호하는 고품격 주거공간을 구현했다.
이와 관련 SH공사는 앞으로 6개월간 입주지원센터를 운영, 입주지정기간('23.7.25.∼'23.9.26.) 이후에도 입주 지원 및 편의 제공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입주지원센터'는 ▲ 입주 현황 관리 ▲ 사전점검 조치사항 안내 ▲ 입주고객 불편사항 접수 등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만족을 실현할 계획이다.
특히 입주개시 6개월 이후인 내년 1월부터 7월까지는 '시설민원119센터'도 함께 운영, 시설민원 처리에 대한 입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입주지원센터 종료 이후 운영하는 '시설민원119센터'는 기존 입주지원센터가 수행하던 시설민원 처리 업무의 기능을 연장해 보다 체계적인 시설민원 관리서비스를 제공, 입주민들이 시설민원으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고 생활편의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공덕 크로시티는 오세훈 시장의 고품질 공공(임대)주택 혁신 철학에 따라 고품격 주거공간 조성을 위해 노력한 단지로, 공사는 체계적이고 선진화된 입주지원 시스템과 시설물 유지관리를 통해 입주민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서울을 집 걱정 없는 고품격 도시로 건설하는 데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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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