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자윤' 스테이씨 윤, 엄마 몰래 배달 음식 창문으로 받기 성공! '직접 받아서 10배 맛있어'


그룹 스테이씨(STAYC) 멤버 윤이 창문으로 배달 음식 받기에 성공했다.


스테이씨(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는 지난 2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제작 콘텐츠 '호기심자윤' 여섯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윤은 '엄마 몰래 창문으로 배달 음식 받기 가능?'이라는 호기심 주제와 함께 등장했다. 윤은 "엄마 몰래 창문으로 배달 음식을 받을 수 있을지 제가 한번 실험해 보겠습니다"라며 호기롭게 도전에 나섰다.


호기심을 해결하러 집으로 들어간 윤은 배달 음식을 창문으로 받아야 하는 3층 방으로 올라가 건물 높이부터 파악 후 방안의 물건을 활용해 도르래를 만들기로 했다.


사전에 SNS을 통해 8M 도르래 제작 아이디어를 받은 윤은 이불, 옷을 엮어서 로프를 만들었다.


이어 윤은 몰래 먹을 음식으로 떡볶이, 치킨을 주문했고 성공적인 접선을 위해 라이더에게 '엄마 몰래 시켜요! 도착하면 '문 쪽 말고 가장 높은 창문 쪽으로 와주시면 내려갈게요'라고 야무지게 메시지까지 남기며 배달 주문을 완료했다.


배달이 오기 전 도르래 제작에 나선 윤은 먼저 음식을 담을 바구니를 만든 후 신발 끈을 바구니와 연결시켰다. 이후 끌어올릴 긴 밧줄을 만들었고 댓글에서도 강조했던 매듭을 상기하며 밧줄들을 테이프로 단단하게 고정했다.


윤은 배달 온 라이더와 통화 후 야심 차게 만든 도르래를 신속히 내리려는데 전기선에 닿으려고 하자 어쩔 줄 몰라 했다. 그러나 침착하게 도르래를 조종해 라이더 앞으로 안착시켰고 조심스럽게 떡볶이를 끌어올렸다.


이후 두 번째 배달 음식인 치킨은 처음보다는 안정적인 손길로 도르래를 내렸지만 치킨 박스가 상자 바구니보다 큰 탓에 음식을 끌어올리지 못했다.


제작진에게 치킨을 압수당한 윤은 떡볶이 배달 라이더와 짜릿했던 팀워크를 상기하며 떡볶이 먹방을 시작했다. 윤은 고생 뒤 먹는 떡볶이에 "몰래 먹는 게 제일 맛있다"라며 감탄했다.


후식으로 탕후루를 주문한 윤은 도착 시간 5분을 남겨두고 기존 박스 대신 다른 박스로 도르래를 사용해야 한다는 제작진의 말에 당황했다. 하지만 윤은 방에 있던 옷걸이들을 이용해 도르래를 완성했고 갈고리로 탕후루를 성공적으로 받았다.


윤은 블랙 사파이어, 귤 탕후루를 먹으며 성공한 기분을 온몸으로 표현했다. 또 설탕 코팅의 바삭한 소리로 ASMR도 선보이며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호기심 실험을 마친 윤은 "직접 받아서인지 10배는 맛있다"며 "오늘의 호기심 '엄마 몰래 창문으로 배달 음식 받아먹을 수 있을까?'는 몰래 먹을 수 있다!"라고 결론을 내렸다.


한편, 스테이씨의 자체 제작 콘텐츠 '호기심자윤'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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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