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서울숲 야간 축제, 8.11.(금)부터 8.19.(토)까지 9일간 개최
- 한낮의 무더위 피해 달빛버스킹, 물빛갤러리, 별빛산책 3가지 주제 낭만 여행
- 음악공연․전시․그림책도서관․숲탐험․모기장캠핑 등 다채로운 야간 프로그램
- 무더운 여름밤, 공원에서의 문화체험으로 새로운 활력 충전 가득
서울시는 한낮의 더위를 피해 밤에 즐기는 새로운 감성의 서울숲 축제
‘2023 서울숲 푸른밤 축제, 야호夜好! 서울숲’을 8월11일(금)부터 8월19일(토)까지 운영한다.
서울숲 푸른밤 축제는 달빛버스킹(음악․마술․마임 공연), 물빛갤러리(전시, 체험, 동요 콘서트), 별빛산책(숲 탐험, 모기장 캠핑) 3가지 주제로 펼쳐지며, 무더운 여름 밤의 피로감 대신 새로운 활력으로 가득 채워줄 수 있는 다채로운 야간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달빛버스킹] 8.12(토), 8.19(토) 19:00~21:00
달빛 아래 공원에 펼쳐지는 다양한 퍼포먼스와 낭만적인 음악공연을 만나보자. 8월 12일과 19일 토요일 19시부터 21시까지 서울숲 야외무대에서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 ‘푸른밤 버스킹’이 준비되어 있다.
8월 12일에는 관객과 함께 퍼포먼스를 만드는 서울사람 강현구의 코믹 마임, 화려한 조명 아래서 선보이는 비눗방울 쇼와 색다른 마술공연, 가능동 밴드의 신나는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8월 19일에는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천상의 소리로 불리는 악기인 팬플룻에 어쿠스틱 기타 연주가 더해져 듣는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연주를 시작으로, 관객과 소통하며 즐기는 화려한 마술공연, 여름밤에 어울리는 어쿠스틱 밴드 ‘봄여름’의 공연으로 마무리된다.
달빛버스킹은 서울숲에 방문한 시민 누구나 저녁 7시부터 야외무대에서 관람 가능하며, 객석 곳곳에 잔디 공간이 있어 미리 돗자리를 준비하면 더욱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물빛갤러리] 8월 11(금)~ 8월 19(토), 13:00~ 20:00
서울숲 중앙연못 옆 커뮤니티센터에는 그림책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도심 속 자연과 동화를 그림으로 만나보는 <그림책 일러스트 전시회>와 머물고 즐기며 배울 수 있는 <서울숲 그림책 도서관>, 무더위를 피해 빈백과 캠핑의자에 앉아 시원한 실내에서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는 <서울숲 힐링 존> 으로 구성된 물빛갤러리는 8월 11일부터 8월 19일, 13시부터 20시까지 서울숲을 방문한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그림책 일러스트 전시회>는 그림책 ‘수영장’, ‘이까짓 거’, ‘민들레는 민들레’ 3종의 그림책 속 일러스트 48점이 전시되며, 동화를 영상과 음악으로 감상할 수 있는 ‘노래와 그림책’이 함께 스크린으로 상영되어 커뮤니티센터를 방문한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서울숲 그림책 도서관>에서는 비치되어있는 다양한 그림책 400여권을 에어베드, 빈백, 캠핑의자 등에 앉아 편안하게 휴식하며 독서할 수 있다. 그림책과 전시를 통해 어린이들은 즐거움을 어른들은 감성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8월 15일 15시에는 그림책을 노래로 공연하는 ‘동요 듀오 솔솔’의 <노래와 그림책 콘서트>을 커뮤니티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 순수한 노랫말이 선율과 어우러진 동요를 통해 노래 속 숨어있는 역사 이야기를 들어보자. 노래와 해설이 함께하는 뜻깊은 동요 콘서트인 <노래와 그림책 콘서트>는 8월 4일 오전 9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에서 일부 사전 예약을 받고,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
[별빛산책] 8.11(금)~8.18(금)
깜깜한 밤 서울숲 숲길을 걸으며 자연과 교감하고 가족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생태체험 프로그램 ‘별빛산책’은 서울숲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별별 숲마실>과 나 홀로 서울숲을 탐방하는 <스스로 탐방>으로 진행된다.
①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야간 서울숲 탐험 ‘별별 숲마실’>은 8월 11일부터 8월 18일까지 평일 저녁 19시부터 20시 30분까지 만5세 이상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여름밤 숲속 곤충과 식물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하고 신비한 시간이다. 탐험후 사랑하는 가족과 모기장 텐트에 누워 밤하늘의 별자리를 찾아보고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는 비밀스런 시간도 가질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을 통해 8월 4일부터 사전 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
② 8월 11일부터 8월 18일 기간 중 주말, 공휴일에는 <별빛따라~ 숲길따라 야간 스스로 탐방>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7시에서 21시까지 현장 접수를 통해 시민 누구나(단, 어린이는 보호자 동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안내자 없이 안내지도를 가지고 탐방하면 된다. 서울숲 곳곳에 준비된 다양한 미션을 완료한 100명에게는 작은 선물도 제공한다.
③ 서울숲 푸른밤 축제에서는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쓰레기 줍기 캠페인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에게는 쓰줍KIT도 제공하니, 축제 기간 동안 지구를 살릴 수 있는 작은 실천으로 재미와 보람을 두 배로 느껴보자. 또한 서울숲 가족마당에서는 행사 기간에만 특별히 모기장 캠핑을 경험할 수 있다. 가족·연인·친구끼리모기장 텐트에 누워 밤하늘을 바라보며, 도심 속에서 밤의 정취를 느끼고 이야기 나누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별빛산책 코스인 서울숲 곳곳을 걷다 보면 반짝반짝 별처럼 빛나는 색다른 장소들을 만날 수 있다. 색다르게 꾸민 서울숲의 포토존에서 여름밤의 인생 사진도 남겨보자.
행사 관련 상세 내용은 서울의 공원 누리집(parks.seoul.go.kr), 인스타그램(@seoul_parks_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yeyak.seoul.go.kr)에서 선착순으로 예약가능하다. 기타사항은 동부공원여가센터 공원여가과(02-460-2943)로 문의하면 된다.
김인숙 동부공원여가센터소장은 “ 많은 시민이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더운 여름, 낮보다 더 좋은 밤의 서울숲에서 누구나 부담없이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2023 서울숲 푸른밤 축제’를 기획했다.”라며 “ ‘야호夜好! 서울숲’을 통해 서울숲의 아름다운 여름 밤 풍경을 만끽하고, 도심 속 자연에서 힐링하며 즐기는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민경철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