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안동 여행기념품 공모전 ‘안동 하회탈 막걸리잔’대상 수상

- 안동을 추억할 여행기념품 수작 다수 선정

▲ 제2회 안동 여행 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사진 = 안동시

[안동=뉴스채널A] 올해로 2회를 맞는 안동 여행기념품 공모전 당선작이 발표됐다. 안동의 상징성과 상품성이 결합한 20점이 선정되었고 대상은 이재훈의<안동 하회탈 막걸리잔>이 차지했다.


경쟁력 있는 여행상품을 발굴하고 육성하기위한 이번 공모전에도 안동 여행기념품의 발전을 꾀 할 수 있는 뜨거운 관심이 모아져 수준높은 결과물을 냈다.

지난4월부터 6월까지의 공고를 거쳐 101점이 접수된 작품중 1,2차 심사를 통해 총 20점에 대해 시상하고 향후 각 상품에 맞는 컨설팅을 통해 상품화와 판매도 진행 한다.


▲대상을 수여받은 이재훈의 ‘안동 하회탈 막걸리잔’. 사진 = 안동시

대상을 수여받은 이재훈의 ‘안동 하회탈 막걸리잔’은 흑유의 유약을 사용한 검은색에 24K 금 하회탈 이미지를 인쇄한 작품으로 실용성과 홍보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금상으로 선정된 박설희의‘안동여행 윷놀이 세트’ 사진 = 안동시

금상으로 선정된 박설희의‘안동여행 윷놀이 세트’는 안동의 관광지를 윷판에 새겨 윷놀이를 하는 동안 안동을 여행하는 느낌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금상 수상작인 최소영의 ‘하회탈 노리개 키링’ 사진 = 안동시

공동 금상 수상작인 최소영의 ‘하회탈 노리개 키링’은 임청각을 테마로 안동의 독립운동을 형상화한 작품을 출품해 수상했다.


▲제2회 안동 여행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사진 = 안동시


또한 안동을 대표하는 대동놀이인 차전놀이 터널북 만들기 키트와 전통탈 플레잉카드, 안동 한우불고기 밀키트는 은상을 수상했고, 월영교 원목 다이어리, 안동 새벽 산바람에 실린 솔잎 향을 담은 방향제와 안동의 명소를 테마로 한 병따개 세트와 하회탈 자수 미니 크로스백은 동상을, 안동 삼베의 기능성을 담은 샤워타월과 비누세트, 리사이클링 티셔츠 등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관광거점도시 사업으로 시행된 이번 공모전 수상작을 대상으로 패키징, 마케팅, 사업화 지원 등 각 선정작에 맞는 컨설팅을 시작해 관광 시장 판매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며, 팝업스토어 및 온라인 판매도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된 제1회 여행기념품 공모전 선정작은 총 16종의 여행기념품으로 출시되었고 지역 내 4개의 샵인샵에서 3개월간 판매를 통해 약 1천 2백만 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출시된 기념품 16종 중 2종은 완판 후 추가 제작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은 앞으로도 기념품 선정으로만 끝나는 단순한 공모전이 아닌 장기적 판매 기반 지원을 통해 안동의 관광기념품 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는 전략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수상작들은 안동시청 웅부관 1층 로비에서 16일부터 19일까지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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