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씨사이드파크 야간경관 사업 본격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영종국제도시 씨사이드파크의 자연에 최첨단 멀티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빛의 도시 인천(Light city 인천 Night view)'을 실현하기 위한 야간경관 관광명소화 사업이 시작됐다.

인천경제청은 영종국제도시의 랜드마크 공원인 씨사이드파크의 자연 경관에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야간경관을 연출하고 체험형 조명시설을 설치해 야간경관 명소로 조성함으로서 주변 레일바이크 등 레저시설과 연계한 관광수요를 창출하고자 약 20억 원 규모의 '씨사이드파크 미디어아트 제작·설치 및 운영시스템 구축' 제안 공모를 조달청 나라장터(G2B) 및 IFEZ 홈페이지에 22일 공고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영종국제도시만의 정체성을 담은 스토리 창출과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야간관광 콘텐츠 개발 및 제작·설치, 기타 다양한 야간경관조명 연출 기법을 활용한 체험형 관광프로그램 제시 및 조명시설 설치, 지속적 유지관리를 위한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등이 공모의 핵심이다.

아울러, 야간 경관과 더불어 영종 주민들이 송산공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행데크 및 야자매트 설치 등 등산로도 함께 정비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추후 체험시설 등 지속적인 관광명소 조성을 통해 영종국제도시가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문화와 다양한 체험시설을 통한 체험형 관광 및 복합리조트 등 휴양이 융합되고 복합레저관광도시로 기능이 강화되어 수도권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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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