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링체험농원에서 서울시내 어린이집·유치원생, 초·중등생 대상「힐링농업체험학습」진행
- 9월 1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40명 단위로 총 15회(회당 2시간) 운영
- 농촌 생활·농산물 수확·녹색 식생활 체험 등 도시 어린이·청소년에 다양한 경험 제공
- 8월 22일(화) 10시부터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 선착순 마감
햇살 반짝이는 가을철, 도시 생활에서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농업·농촌체험이 9월 19일부터 약 한 달간 서울시 주관으로 진행된다. 배추도 수확하고, 가마솥에 옥수수도 쪄먹고… 도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연 속에서 농촌 생활을 체험해 볼 기회가 생긴 것이다.
서울시는 서울 시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 초‧중등생 600명을 대상으로 강서구 과해동에 위치한 「힐링체험농원」에서 ‘힐링농업체험학습’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힐링농업체험학습’은 농촌생활체험, 농산물수확체험, 식생활체험으로 진행되는데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면 (농촌생활 체험)은 ▴시골풍경 감상 ▴논‧둠벙(웅덩이)‧수생식물원, 식물터널 관찰 ▴전통 농기구 체험 ▴곤충 관찰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체험학습은 9월 19일(화)부터 10월 12일(목)까지 총 15회(회당 2시간)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1회 체험 인원은 40명이며 각 교육기관에서 단체(40명 이하)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신청은 8월 22일(화) 오전 10시부터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http://agro.seoul.go.kr)에서 하면 되고 선착순 마감된다.
교육기관별 대표자가 누리집에서 1차 신청 후 신청서(누리집 게시)와 사업자등록증 등 고유번호증(사본)을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제출하면 된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힐링농업체험학습은 도시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몸으로 배우고 먹거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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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철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