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 보건소는 22일 영흥면 십리포와 장경리 해수욕장을 찾아 관광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코로나19 4차 예방접종 홍보 및 여름철 감염병 예방'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은 코로나19 재 확산 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스스로를 지키는 개인방역수칙 준수의 필요성을 환기하고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최근 여름철 국내·외 휴가객 증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시간 경과에 따른 효과 감소 등으로 코로나19의 여름철 재 유행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50대 이상 성인과,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등으로 확대된 4차 접종 대상자의 백신 접종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이번 캠페인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 올바른 손씻기, 건강한 성생활 및 에이즈 예방수칙, 결핵예방 등 다양한 감염병 예방을 위한 내용을 홍보하며 예방수칙이 담긴 리플릿, 손소독제, 부채 등을 배부했다.
또한, 손세정교육기(뷰박스)를 활용하여 손 씻기 전후를 비교해 손의 위생 상태를 직접 관찰하고 올바른 손씻기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며 손 씻기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접종대상자의 적극적인 예방접종 참여와 기초접종 미완료자 및 4차접종 대상 중 아직 3차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대상자의 경우 접종을 적극 권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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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