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수영구는 지난 8월 18일 '나이 듦'이 불편하지 않고 어르신이 존중받는 수영구를 만들기 위한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영구는 올해 7월 WHO(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을 인증받아 회원도시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모니터단은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초를 다지고 노인복지 정책 발전방향을 논의하며, 소통을 통해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공개 모집을 통해 26명으로 구성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노인인구 증가로 인해 빠르게 진행 중인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어르신뿐 아니라 모든 세대가 행복한 수영구를 만들기 위해 구성된 모니터단 위촉식과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고령친화도시가 성공적으로 조성되기 위해서 민관이 함께 고민하고 자주 소통하고 협력해야 한다. 나이가 들어서도 삶의 질과 존엄성이 보장받을 수 있도록 수영구민 모두가 살고 싶은 고령 친화적 환경을 만드는 데 함께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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