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아동학대 사례관리 인력 전문성 강화 나서

김태경 교수 초청,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실시


인천광역시는 8월 25일 송도 소셜캠퍼스 온 인천에서 아동학대 사례관리 및 상담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처음 신설된 이 교육에는 종사자 80명이 참가했으며, 지난 6월 29일 1차 교육에 이은 2차 교육이다.

이날 교육에는 임상수사심리학자인 김태경 서원대학교 교수를 초빙해 전문적 아동학대 사례관리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학대피해 아동의 후유증 극복과 일상 회복 과정을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춰 다양한 사례를 통해 상담원의 자세와 역할을 함께 논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부담감과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기 위해 마인드 테라피를 통한 자기조절능력 향상과 힐링 시간도 함께 진행했다.



김지영 시 여성가족국장은 “인천시는 올해 아동보호전문기관 1개소와 학대 피해 아동쉼터 2개소를 신규 설치하고, 부모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는 등 아동학대 예방사업에 전폭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특히, 사례관리를 통한 피해아동 지원과 가정회복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들이 전문인력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직무역량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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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