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하반기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서울 중구가 오는 9월 18일부터 '하반기 직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민들의 취·창업 경쟁력을 강화해 일자리 연계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내실 있게 꾸렸다.

'직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구민들이 개인의 성장과 더불어 취업 경쟁력까지 얻을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된 유망 자격증 취득 과정이다. 주변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과정뿐 아니라 전문 분야의 자격증 과정도 포함돼 있으며 특히 이번에는 주민 수요까지 반영돼 의미가 깊다.

이번에 개설되는 과정은 ▲아트플라워 인테리어 지도사 ▲에어컨 살균 세정관리사 ▲한방 건강 차 전문가 ▲MBTI 심리상담사(주/야간) ▲미디어 중독 상담사 ▲분노 조절 지도사로 총 7개 과정이다.

교육은 이론수업과 현장실습을 병행해 실무 중심으로 진행된다. 핵심역량을 갖춘 우수 인재를 양성해 취·창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80% 이상 출석한 수강생은 민간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고 수료생이 원할 시 관련분야로의 일자리 연계도 가능하다. 중구 일자리플러스센터 등 유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채용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과정별로 교육 기간 및 장소가 달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한 후 신청해야 한다. 수강료는 전액(100%) 지원되고 수업에 필요한 재료비는 반액(50%) 지원된다.

신청은 '중구청 홈페이지 > 평생학습 > 평생학습 프로그램 접수'에서 받는다. 홍보물 내 큐알(QR) 코드로 접속해 신청할 수도 있다. 선착순 마감이나 취업 의지가 있는 청년·경력 단절 여성·상반기에 참여하지 않은 구민 등을 우선 선발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자치행정과 평생학습팀(02-3396-495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구민들의 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반기에 이어 한층 보강된 하반기 직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평생학습과 일자리 연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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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춘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