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8월 2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사업(REDD+)* 동향을 공유하고 민간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학술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학술토론회에는 산림청, 외교부, 라오스 농림부, 주한라오스대사관 등 고위급 관계자가 참석하여 각국의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산림정책을 논의하였다. 또한, 학술토론회는 민·관이 함께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보 공유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사업(REDD+) 동향, ▲해외산림자원개발 및 국제개발협력의 국·내외 동향, ▲민간 참여 활성화 방안, ▲산림청 최초로 추진하는 한-라오스 REDD+ 국제감축 시범사업 소개 등 4개의 주제로 구성되었다.
한편, 산림청은 라오스 농림부와 지난 6월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사업(REDD+) 시범사업 첫 회의를 가진 데 이어 제2차 기획연수회를 이번 학술토론회와 연계하여 8월 28일부터 8월31일까지 서울에서 개최한다. 산림청은 라오스와 연내에 첫 국제감축용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사업(REDD+)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이번 학술토론회를 통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산림 분야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민·관의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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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철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