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유망 기업과 채용 약정을 맺고, 학생들의 일자리 기회를 확대한다.
폴리텍대는 5일 서울 금천구 지엔텔 본사에서 지엔텔, 엠스텍, 화인폰 등 3개사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인재 양성 및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엔텔은 올해로 창립 19주년을 맞이한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기업통신과 이동통신 분야 정보통신기술(ICT) 사업을 수행하며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엠스텍과 화인폰은 네트워크 및 소프트웨어 검증 사업을 수행하는 지엔텔의 자회사다.
이번 협약으로 폴리텍대와 지엔텔 등 3개사는 △학생 현장실습과 취업 연계 △채용정보 제공 △교육과정 개설·운영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지엔텔 등 3개사는 3년간 폴리텍대 학생 총 150여 명을 채용하고, 장학금 1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폴리텍대는 전국 16개 캠퍼스, 25개 학과에서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직종 등 정보통신기술 분야 인력 1,125명을 양성하고 있다(2023학년도 기준).
임춘건 폴리텍대 이사장 직무대리는 “미래 일자리 보고인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직업훈련과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청년들이 유망기술 분야로 진출할 기회를 확대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폴리텍대는 오는 11일부터 2024학년도 2년제 학위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전국 28개 캠퍼스 150개 학과에서 6,235명을 선발한다. 신입생 모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kpo.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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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철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