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개발도상국 14개국 40명...인천 하수처리 시스템 소개

- 물 관리 중요성을 하수처리 시설현황, 처리공법 등 필요성 소개 -
- 인천의 깃대종 저어새 종이비행기 날리며, 생태문화 체험 이벤트 눈길 -


인천환경공단 최계운 이사장은 지난 8일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UNOSD)’에서 개최하는 ‘2023 최고 경영진 연수’에 참여하는 개발도상국 정책결정자 약 40명에게 인천의 선진 하수처리 시스템을 소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UNOSD)는 인천 송도에서 5일부터 8일까지(4일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몽골 등 14개 개발도상국 정책을 결정하는 고위공무원 40여명을 대상으로 ‘2030 지속가능발전 의제에 관한 개발도상국 정책결정자 연수’를 진행했다.

금번 최고 경영자 과정은 경제, 사회, 환경분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기후 변화와 그 영향에 대처하기 위한 긴급한 조치’ 에 대한 원활한 정책 결정 과정 중 선진 하수처리 시스템을 견학하고자 연수 기간의 마지막 날 공단 승기사업소 하수처리시설을 방문했다.

견학 참가자들은 승기 하수처리시설 현황과 처리공법에 대한 간단한 브리핑과 현장 견학 진행을 통해 물의 중요성과 하수처리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벤트로 인천의 깃대종인 저어새 모양으로 만든 종이비행기도 날리며, 초일류 도시 인천의 생태문화도 체험하는 뜻 깊은 자리도 마련하였다.

최계운 이사장은 “지속적인 개도국과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인천의 우수한 환경 기술을 널리 알려 나가겠다.”면서, “앞으로도 초일류 도시 인천에 맞는 깨끗한 환경서비스 제공을 위해 직원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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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