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가 2023년 도봉 청년의 날을 맞아 오는 9월 16일 오후 1시 창동 아우르네(마들로13길 84)에서 취·창업 정보를 제공하는 '청년 JOB-FAIR'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년의 날은 청년 권리보장 및 청년 비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구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행사는 청년과 지역주민이 함께 진로 방향성을 설정하고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기업 홍보관 ▲청년정책 홍보관 ▲직무멘토링 ▲취업컨설팅 ▲경제금융 교육 ▲체험관이 마련됐다.
먼저 '기업 홍보관'에서는 창동아우르네 서울창업허브 입주기업이 참여해 직무와 취·창업 정보를 제공하고 '청년정책 홍보관'에서 청년취업사관학교, 국민취업지원제도와 도봉구 청년 정책을 안내할 예정이다.
'직무멘토링'에서는 기업 현직자가 마케팅·MD, 해외영업, 회계·재무, 서버 개발, 인사 직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해당 직무에 대한 준비과정을 안내하고 진로 방향 수립을 돕는다.
자기 탐색에 대한 기회와 취·창업 준비과정에 대한 조언을 받을 수 있도록 '취업컨설팅'에서 적성검사와 함께 전문가의 취·창업 컨설팅도 제공한다. 또 취업 면접단계 합격을 위한 이미지 메이킹을 지원하기 위해 VR면접, 메이크업 체험, 퍼스널컬러 진단도 진행한다.
직무멘토링과 취·창업 컨설팅을 희망하는 구민은 행사 포스터 내 QR코드를 스캔해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이외에도 경제금융 전문가가 사회초년생인 청년의 자산 형성과 올바른 관리를 위한 전략을 제공하는 '경제금융교육'과 로봇 운용 체험과 3D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체험관'이 마련되며, 부대행사로 청년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무드등 만들기, 인생네컷 포토존이 조성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행사로 청년들이 진로방향성을 설정하고 미래 설계 기회를 얻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잠재력을 끌어내고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청년 JOB-FAIR' 전날인 9월 15일에는 일상에 지친 청년들을 위한 '힐링 토크 콘서트'가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열린다. 이날 콘서트에는 김미경 MKYU 대표가 강연에 나서 '청년! 열정으로 미래를 열어라'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인천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민경철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