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소마을 ‘안동포 봇도랑축제’와 함께 풍성한 볼거리 제공-
[안동=뉴스채널A] 국가무형문화재 '안동포짜기' 공개 시연회 행사가 안동포짜기마을보존회 교육전수관에서 개최된다.
15일 안동시에 따르면 19일까지 닷새간 안동포가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첫날인 15일에는 찐삼벗기기, 베짜기 등 공개행사를 진행하고, 16일부터 삼훑기, 계추리바래기, 삼째기, 베날기, 베메기 등을 보여준다 .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마을주민들과 함께하는 ‘금소마을 안동포 봇도랑축제’를 열어 볼거리, 즐길거리 등 다양한 마을체험을 함께 추진한다.
'금소마을 안동포 붓도랑축제'는 15일 오후 6시130분부터 마을중앙 팔각정(빨래터)에서 지릅(대마줄기)으로 만든 소원등달기, 국악공연, 통기타공연, 달걀불띄우기, 마을 그림그리기, 폭죽놀이 등을 마련한다.
여기에, 마을주민들과 축제 참여자들이 함께 가을의 풍성함에 감사하며 추수한 음식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임방호 (사)국가무형문화재 안동포짜기마을보존회장은 “생활양식의 변천에 따라 안동포는 점점 수요가 줄고 보유자들도 줄어드는 실정이어서 안타깝다"며 "오랜세월 안동포의 맥을 잇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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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