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인도네시아 해경에 최고 수준의 수색구조 경험과 노하우 전수에 앞장선다


해양경찰청, 인도네시아 해경에 최고 수준의 수색구조 경험과 노하우 전수에 앞장선다


해양경찰청은 “지난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간 인도네시아 해양경찰(BAKAMLA*) 공무원 24명을 대상으로 세계 일류수준의 수색구조훈련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연수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Badan Keamanan Laut Ri 인도네시아 해양경비대


이번 글로벌 연수 교육은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해양경찰청이 한국국제협력단(이하 KOICA)과 함께 ‘인도네시아의 해양안전역량 강화를 위한 3개년(’22년~‘25년) 사업으로 지난 ’22년도 첫 시작을 알렸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시행되지 못하고, 올해 처음으로 성사되었다.


아울러,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해양경찰 교육원(여수 소재)과 중앙해양특수구조단(부산 소재)에서 이뤄지며,


특히, 인도네시아 해양경찰관이 직접 ▲해상생존·인명구조 훈련 ▲ 전복·침몰 선박 탈출 훈련 ▲ 수상·수중 구조 훈련 등 한국 해경의 교육·훈련 체계와 해양치안환경 조성을 위한 배경지식을 습득하고 최고 수준의 수색구조 역량 인프라와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안성식 국제정보국장은 “아세안의 중심 국가인 인도네시아와의 해양협력은 국가적 중요과제이며, 해양경찰청의 미래 전략과 맞닿아 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인도네시아 글로벌 연수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제2차 한-인니 해양치안기관장 정례회의에서 양 기관장은 해양 구조역량 강화를 위한 초청 연수 프로그램 및 합동 수중수색 훈련 등 다양한 교류 협력 사업들을 재개하고 지속·발전시켜 나가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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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철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