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캄보디아 고위공무원 초청교육 실시


한국석유관리원은 캄보디아 광산에너지부 초 타옥 차관, 석유국 치 챈나라 국장 등 고위 공무원 8명을 대상으로 9월 20일부터 9월 21일까지 '한국형 석유품질관리' 초청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2021년부터 원유 생산을 시작한 캄보디아의 저품질 에너지 유통 및 비축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한국형 에너지 품질관리 및 에너지 비축관리 시스템을 전수하는 교육으로 캄보디아 광산에너지부의 요청으로 추진됐다.

본 초청교육은 캄보디아 내 중앙정부의 에너지원 품질관리·감독 및 비축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목적으로 ▲석유 품질·유통 관리체계 ▲특수검사 장비소개 ▲석유 비축기지 현장학습 ▲가스 생산기지현장학습 등을 교육한다.

한편 석유관리원은 이번 기회를 통해 해외 에너지 유관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민간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석유관리원 차동형 이사장은 "석유산업을 발전시켜온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형 선진 에너지 품질관리 기술을 캄보디아에 전수함으로써 캄보디아의 석유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뜻깊은 일"이라며 "개도국 기술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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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