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추석 연휴를 맞이해 오는 28일 자정부터 10월 3일 24시까지 6일간 수원팔달주차타워를 무료로 개방한다.
경기 수원시 못골시장, 지동시장 등 9개 시장 인근에 위치한 수원팔달주차타워는 전통시장 주차난 해소를 위해 GH가 지난 2004년에 건립했다.
GH는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오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침체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자 2019년부터 매 명절마다 무료 개방해왔으며 올해도 추석 연휴를 맞아 수원팔달주차타워를 무료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수원팔달주차타워는 시장 이용객의 편의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평소에도 주차 1시간까지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용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점검 컨설팅 시행, 실내외 노후시설 보수 등 주차서비스 품질 향상에 힘써왔다.
김세용 GH 사장은 "주차장 무료 개방을 통해 시장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의 얼굴에 웃음꽃이 필 수 있도록 공기업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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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