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25일 거창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상동 숲골 협동조합이 창립총회를 열었다고 전했다.
상동 숲골 협동조합은 지난 2020년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1년 도시재생대학을 시작으로 숲골 문화프로그램과 동아리 지원사업 등을 통한 주민 공동체 활성화와 협동조합 설립 교육, 컨설팅 등 역량강화 교육을 수행하면서 협동조합 설립을 준비해 왔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발기인과 설립동의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장, 이사, 감사 등의 임원 선출과 정관 확정, 앞으로의 사업계획과 비전 공유 등이 진행됐다.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박상준 이사장은 "많은 분께서 상동 숲골 협동조합 창립총회를 축하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특히 바쁘신 와중에도 꾸준히 사업에 참여해 주신 상동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선출된 임원, 조합원들과 함께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장봉기 거창군 도시건축과장은 "창립총회 개최까지 긴 시간 부단히 노력해 주신 발기인과 설립동의자, 그리고 주민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거창군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설립된 상동 숲골 협동조합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적극적으로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상동 도시재생 인정사업을 통해 건립 중인 '상동 아름드리 숲골 어울림센터(거창읍 상동2길 11)'는 2024년 상반기 준공을 계획하고 있으며, 향후 어울림센터에서는 ▲카페 운영(1층) ▲공동 돌봄(2층) ▲주민 헬스 케어 사업(3층)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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