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서울관광 국제 경쟁력 강화 심포지엄' 개최


서울시의회와 서울관광재단은 오는 10월 12일 목요일 오전 11시 30분부터 롯데호텔 서울 3층 사파이어 볼룸에서 제1회 서울관광 국제경쟁력 강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서울관광 국제 경쟁력 강화 심포지엄'은 엔데믹과 관광시장 정상화를 계기로 서울의 지속가능한 관광산업의 미래와 혁신 방안을 모색하고자 올해 처음 개최된다.

심포지엄은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의 개회사,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종환 위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서울관광 활성화를 위한 주제발표와 패널토론 순으로 이어진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와 해외의 전문가인 익스피디아 셀린 위커호프 이사와 노가영 작가를 초청해 서울관광발전을 논의하기 위한 세션을 진행한다.

첫 번째 세션에는 익스피디아 셀린 위커호프(Celine Wickerhoff) 이사가 'ICT 최신 동향에 따른 관광경쟁력 강화방안'의 발표와 관광 분야에서의 4차산업혁명, 그리고 기술의 발전과 관광에 대한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셀린 위커호프(Celine Wickerhoff) 이사는 익스피디아 그룹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업개발 이사로, 2023 아시아 태평양 관광협회(PATA)의 Destination Experience Forum&Mart의 강연자로 발표한 바가 있다.

패널토론은 경희대학교 호스피탈리티 경영학과의 김대관 교수를 좌장으로, 윤희식 마이크로소프트 이사, 박상원 경희대학교 스마트관광원 교수, Answer for Associations의 안젤라 쉘리턴(Angela Sheliton) 대표가 참여해 ICT 최신 동향에 따른 관광경쟁력 강화방안에 대한 업계, 학계의 다각적인 논의를 펼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콘텐츠미디어산업 전문가 노가영 작가의 '한류문화콘텐츠 중심의 관광경쟁력 강화방안'의 발표와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K-관광상품 및 서울관광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노가영 작가는 '콘텐츠가 전부다' 시리즈의 저자로서 2022년 외교부에서 진행한 글로벌 미래대회, 메타버스 포럼의 강연자로 참여한 적이 있다.

패널토론은 한국관광학회 고계성 학회장을 좌장으로 전 KT 미디어 본부 콘텐츠 상무이자 현 스토리타이거 대표인 강인식 상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이윤경 콘텐츠연구 본부장, 비즈니스 이벤트 네트워크 폴라 론트리(Paula Rowntre) 대표이사가 참여해 콘텐츠와 관광에 대한 학계와 업계 전문가의 의견을 교류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학협회, 관광/MICE기업 등과 함께 참가자들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0회 국제회의연합(UIA) 아시아 태평양 총회'와 함께 진행된다.

제10회 국제회의연합(UIA) 아태총회는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와 지속가능성(UN-SDGs)의 동향 및 실천사례'를 주제로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제1회 서울관광 국제경쟁력 강화 심포지엄은 세계적 수준의 글로벌 관광도시 서울로 나아가기 위한 논의의 장이 될 것" 이라며 "앞으로 서울관광 심포지엄의 규모를 확대해 국내 지자체, 국내외 관광업계, 학계 등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관광서울 3천만 시대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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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철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