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나아가는 산림생태계 분야 연구 방안 모색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10월 5일(목), 산림보전회의실에서 ‘산림장기생태연구 정보활용 활성화를 위한 시민과학 연구 운영’을 주제로 제2차 시민과학 연구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시민과학 연구를 통해 산림장기생태연구 성과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연구 수행을 위한 연구진 역량 강화를 위해 국내 시민과학 연구 지원 플랫폼인 네이처링의 강홍구 대표를 초청하여 진행되었다.

세미나에서는 ‘시민과학 연구 운영의 원칙’이라는 주제로 시민과학의 개념과 중요성을 설명하고 ▲시민과학 연구의 성공적인 운영 사례 및 성과 ▲필요충분조건 ▲운영의 원칙 ▲성공적인 연구 수행을 위한 목표 설정 ▲시민 참여자와의 관계 등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의 시민과학 운영 사례를 설명하고 산림장기생태연구 적용 방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강홍구 대표는 지식을 생산하기 위해 시민과 연구자가 협력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시민과학 연구가 미래 산림생태계 분야의 주요 연구 수단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 김아름 연구사는 “현재 미국과 유럽 등 주요 국가들은 시민과학 연구를 통해 다양한 환경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하며 “시민과학 연구를 통해 산림생태계 분야 연구의 시공간적 규모를 확장하고 데이터 수집의 효율성을 높인다면 보다 효과적인 연구의 수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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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철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