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시민 삶의 질' 2022년 사회조사 실시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9월 16일까지 '2022년 인천광역시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사회조사는 시민들의 삶의 질 등 시민과 지역사회의 상태를 종합적·체계적으로 파악해 각종 정책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조사 대상은 2022년 8월 1일 기준 인천시에 거주하는 만13세 이상 가구원 중에서 표본추출로 선정된 9000가구가 해당된다.

아울러 올해는 건강, 가구와 가족, 사회통합, 안전, 환경, 주거와 교통, 문화와 여가, 소득과 소비, 노동 9개 분야를 조사하며, 이중 시민행복지표와 관련한 17개 지표는 분야에 관계없이 매년 조사해 적시성 있는 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조사방법은 조사원이 해당 가구를 방문하는 대면조사 방식과 비대면 조사(온라인)를 병행하게 된다. 대면조사는 8월 8일부터 9월 16일까지며, 온라인 조사는 8월 1일부터 9월 9일까지다. 온라인 조사는 가구별로 부여된 접속코드를 이용해 시 홈페이지 새 소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조사결과는 12월 말에 인천데이터포털 및 국가통계포털(KOSIS) 등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되고, 각 소관 부서에 전달돼 분야별 개선정책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 데이터혁신담당관은 "사회조사는 인천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살기 좋은 인천을 만들기 위한 기초조사" 라면서 "시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의견이 시민 중심 정책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조사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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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